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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평등 " , 광원환성 큰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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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평사 작성일20-04-25 13:28 조회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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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등

光源幻惺 

나무아미타불 ! ! !

역병(疫病)이 발발한지도 벌써 10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역병이라 불리는 이 전염병은 도병재(刀兵災:전쟁의재앙) 기근재(飢饉災:흉년으로 굶주리는 재앙)와 함께 세 가지 재앙 가운데 하나인 질역재(疾疫災:전염병재앙)입니다.

온 세계 인류를 죽음의 공포에 떨게 하는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코로나19’라고 이름 붙여진 바이러스, 즉 아주 작디작은 생명체가 원인이라 합니다.

도저히 이해도 되지 않는 신기한 일은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 같은 최첨단 과학문명을 이룬 인류가 이 작은 생명체의 공격에 속수무책이라는 웃지 못 할 현실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면서 세상을, 만물을 쥐락펴락 무소불위의 만행에 가까운 권능을 써온 인류가 바이러스 앞에 초라하기 이를 데 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인류는 과연 우월 한가? 영장(靈長)인가? 지배할 권능을 가지고 있는가?

부처님의 지혜로 살펴보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입니다.

만물은 상호의존적(相互依存的) 존재로써 각자 낱낱이 절대 평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나의 육신을 놓고 보더라도 물 한 방울 공기 한 모금 흙먼지 하나 태양의 열기 등등 모든 물질들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지 않은 동등한 자격으로 서로 어울려서 이루어낸 소산물이 바로 이 육신입니다.

물질들은 그 종류나 성질을 따질 것 없이 낱낱이 절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가치는 평등하여 서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존재는 생명이 있고 없고 영혼이 있고 없고를 막론하고 존엄하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겪고 있는 이 재앙은 존재들의 절대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존엄성을 파괴하며 인류의 욕망충족에만 급급해온 결과물, 즉 끝을 모르는 탐욕의 결과물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이번 이 재앙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성찰과 진실한 반성이 없다면 인류의 앞날은 더욱 어두울 것이며 향후 제2,3,4의 재앙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주의 섭리란 원인과 조건이 어울려 결과물이 있게 되는 인과율(因果律)이기 때문입니다.

원인과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좋거니와 원인이나 과정이 나쁘면 필연적으로 나쁜 결과, 고통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우주의 철칙이고 섭리입니다.

그 어떠한 존재도 어떠한 문제도 이 인과율을 벗어나서는 이루어질 수도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이 엄연한 사실을 알려주신 대성인 석가모니부처님 오심을 봉축하는 3천년 전통의 축제도 연기시켜버린 재앙이지만 코로나19사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깨우치게 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사 이래 인류의 오만이 저질러온 만행공업(蠻行共業)을 참회하고 모든 존재와 공존공영(共存共榮) 공생공존(共生共存) 할 선업(善業)을 지을 것을 다짐하는 서원(誓願)으로 불기 2564년 제 2644회 부처님탄신을 봉축합시다.

1, 우주 만물은 서로 의지하여 존재하므로 낱낱이 절대평등하고 존엄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음을 참회하고 모든 이웃 존재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존중합시다.

1, 현상계는 나와 한 몸임을 깨닫지 못하여 정복하고 지배하려던 무지를 참회하고 공존공생 공존공영을 도모합시다.

1, 한량없는 탐욕으로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는 우주철칙 인과의 도리를 무시한 어리석음을 참회하고 무조건적 나눔으로 행복씨앗을 심어 가꾸어 나아갑시다.

아울러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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