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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구절초꽃축제, 전국이 반했네-중도일보: 2014-10-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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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19 16:14 조회5,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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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구절초꽃축제, 전국이 반했네

 산사음악회 등 호응 속 마무리불교작품 전시로도 눈길

 중도일보 지면 게재일자 : 2014-10-21, 12

▲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열린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구절초꽃축제에서 충남도 지정 문화재인 의당집터 다지기 보존회가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민속공연을 선사했다.

▲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열린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구절초꽃축제에서 충남도 지정 문화재인 의당집터 다지기 보존회가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민속공연을 선사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구절초꽃축제가 지난 2일 메인행사인 산사음악회를 시작으로 특별행사 및 공연, 전시 및 체험, 바자회 행사 등으로 18일간의 긴 일정을 마무리 했다.

축제는 '어머니의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구철초 꽃에 매료돼 15년째 행사를 개최해 온 영평사 주지 환성 큰스님이 세종시 출범 후 3년째 축제의 장을 열면서 행복도시 이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영평사 전역을 개방해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엄청난 관람객으로 주말과 휴일이면 인근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주말은 전통민속공연, 다례(茶禮)시연, 대금·비파·가야금 연주와 함께 민요·판소리 공연이 이어지고, 행사기간 중 사찰문화체험으로 단청그리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불교관련 서예작품과 공예품을 상설 전시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영평사 신도회는 구절초 꽃차와 효소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꽃보다 국수'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국수만발공양(무료) 100m의 줄서기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영평사 혜안스님이 마련한 영평사 어린이회 기금마련 바자회의 호박식혜와 호박부침게는 인기메뉴였다.

축제를 마친 환성 주지스님은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가 세종시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발전돼 문화명소로 발전시키려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도로의 표지판과 주차장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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